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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 언니와 나

"야, 막스베버가 언제부터 언제까지 살았는지 찾아봐!!"
"나 막스베버 알아..! 프.. 프롤레타리아."
"이 멍청한놈아!!! 프로테스탄트 윤리겟지!!!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!!"
"학학학학 비 비슷하다."
"머가 비슷해!! 빨랑 찾아봐!!"
"나 안단말야... 프롤레.. 프로테스탄 프로레 프로테스탄트 윤리랑.."
"됐어!! 너 같은 넘에게 뭘 듣겠어!"
"프로테스탄트 윤리와 보헤미안 윤리가 결합하여 대 변화가 일어나 현대의 사조를 만들고 있다고 했단말야ㅠ.ㅠ"



"야! 너 키에케고르 책 산 거 읽어봤어?"
"어.. 어.. 뒷 부분만.."
"어때? 괜찮아?"
"어.. 어.. 뒷부분은 키에케고르의 인ㅇ생에 대해 나와있어!!!"
"이 무식한 놈!!!"


"야, 커피우유 사와. 빨랑 사와!!"
"으응.. 찌들찌들.. 파들파들.. 쥐동이 아포.."
"야, 찌들찌들이고 꺠들꺠들이고 빨랑 사와! 난 너 도와주느라 더 힘들거든!?"
"깨앵.. 깽.. 엉니. 엉니. 나중에 사오면 안될까요?"



이게 녹음돼서 들었는데 웃겨서 죽는 줄 알았다.
내가 기절하듯 웃자 뺏아 들은 후배가 만화처럼 산다고 역시 기절할 듯 웃음.

언니에게 들려줬떠니 언니도 기절할 듯 웃으며.... 때렷따..ㅠㅠ

by nock | 2009/12/20 13:58 | 트랙백 | 덧글(7)

삼일같던 하루

1.
블오 정모 다녀왔습니다.
일년 전엔 '정모엘 가서 호기심을 채워도 채워도 궁금한 것들이 사라지지 않을 거 같다'고 생각했는데, 지금에 와선 사소한 부분에 대한 호기심이 사라졌는지 질문 드릴 것이 참 없더군요! (큰 호기심은 이미 다 해결한 거 같고요..) 새삼 <연재 중에 별 하찮은 질문으로 작가님을 졀라 귀찮게 해드렸겠군!>싶었습니다.

(잡초님이 계셨다면 뒷 이야기에 대해 더 집요하게 질문을 했을까요@_@ 쾌차하시길 바랍니다ㅠㅠ..)

대신에 송년회 분위기 맘껏 내며 맘껏 먹고 수다떨고 했던 거 같아요.
시험 끝났다고 집에서 실하게 차려주는 바람에 잔뜩 먹고 갔는데, 정모 음식도 실해서 /망ㅠㅠ 슬펐습니다.
공룡고기엿음.



2.
모종의 이유로 갈까말까 많이 망설였는데, 가길 잘 했습니다. 좋아하는 작품에 대해 이야길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얼마나 기쁜지^^; 개인적으로도 모두 배려심 깊구 재밌는 분들이셨음!

전원 다 일코가 필요없을 정도로 외견이든 말투에서든 덕의 향기가 나지 않았습니다..
머 요새 여자 중에 겉으로까지 덕 티 내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만은() 갠적인 생각으로 블오 덕은 걍 덕이 아니다.......................?라고 생.. 생 생각을 하고 있나 없나, 본인을 돌아봐 이 부끄러운 덕아!!


암턴. 반갑게 맞아주시고 기쁜 말씀들도 해주셔서 넘 좋았습니다.


손과 발에서 피를 철철 흘리며 집에 돌아온 거 뻬곤 좋았음...
시험기간이었던지라 몸이 부었는지 상처가 쉽게 나더라고요-_-;



3.
사일로가 2회만에 죽을 캐릭터였다..
사일로는 히로인 맞다..
멘테라는 머리좋은 캐면서도 머리는 쓰지 않아..(를 열 번 쯤 반복하심)

등등의 이야기를 들었던 거 같아용. 흥. 새삼스러운 이야기도 아니군.


팬이 만든 다이어리 제작 이야기도 나왔습니다.
저는 좀 얍삽한 인간이라, 다이어리라든가 동맹같은데 제 그림 올려두었다간 나중에 쪽팔려서 죽을 것 부터 생각해서 그림을 제출하지 않습니다-.-; 근데 다들.. <추억이잖아요. 의미 있는 일이잖아요.>라고 말씀하셔서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더군요ㅠㅠ 건강한 마음가짐이다. 울프다. 몰라. 난 사일로같은 인간ㅇ 될거야. <-- 사일로가 이런 인간이긴 하던가.

골골릭스란 가명으로 그림 낼꺼야ㅇ<-<
부끄러워!!!!



4.
P님 : 쿨쿨님, 사일로는 제꺼예요.
봉님 : 그러면 부 별로 나눠가지세요. 2부 사일로, 3부 사일로, 4부 사일로.. 많잖아요.
P님 : 그럼 전 2부 사일로!

쿨쿨 : 피즈님은 부를 선택한 순간부터 이미 지신거예요!

란 일이 있었는데, 집에 돌아오는 전차 안에서 솔로몬 이야기가 떠올라 웃었습니다^^


봉로몬 : 모두가 이 아이의 엄마라고 주장하니 반반 씩 나눠가지도록 해라.
P님 : 전 오른쪽을 갖겠습니다.
쿨쿨 : 안돼요TㅇT 그냥 피즈님을 주세요 <-- 언제 그랫어..
솔로몬 : 쿨쿨이가 진짜로군!!


머 이런 느낌으로..

by nock | 2009/12/20 13:09 | 트랙백 | 덧글(0)

주절거림..^^

1
친한 선배인 킁오빠가 졸업을 합니다.
후배 N이에게 카드를 쓰는게 어떻겠냐고 말하고, 저도 카드를 쓰기 위해 킁오빠를 만난 후로부터의 대학생활을 떠올려보았습니다.

재미있었던 기억, 감동적인 기억들이 떠올라 마음이 무척 훈훈해졌어요. 이 맘을 카드로 직접 써 전달하는 건 부끄러워서 못하겠지만...

이글루에라도 남겨 봐야겠습니다.

..우선 시험이 끝나면...-,-;;; 아아


2
정모를 앞두고 블오를 다시 봤는데, (마지막 화 약간과 리플만..)

이 만화는 리플만 봐도 훈훈하고 행복한 만화네요ㅠㅠ..

연재가 끝날 당시, 스토리가 맥락 없고 허술하단 리플들을 보며 매우 분노했던 기억이 나는데()
지금은 저 혼자 훈훈한 것 만으로도 좋을 따름입니다ㅠㅠ


2-1
다음 웹툰 악연의 레드를 볼 때마다 ㄹㅈ앞의 내가 생각나.......!!

...ㅋ


3
최근에는 은 공예와 가죽공예에 관심이 갔었는데, 가죽을 실제로 사려니 동물들 죽이는데 일조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마음이 후달달하더군요.

모피 반대 운동은 있어도 가죽 반대 운동은 없는 듯 한데..
가죽을 벗기는덴 잔인한 도륙방법이 사용된다거나 하는 건 아닌건가.. 싶기도 해요.
(모피의 경우 신선도를 살리기 위해 엄청 잔인하게 벗긴다더라고요)


내가 안 사도 동물은 어차피 죽나-ㅁ-;;<-


다이어리 만들고싶습니당.
깔끔하고 심플한 무염색 통가죽 가운데에 구멍을 뚫어 (남이 그린..-_-;) 모캐릭터 SD 은양각을 넣는다던가.................... 덕덕.




근데 공정이 참 귀찮고도 시간걸리고도 불까지 이용해야 해서 일년쨰 차일피일하고있어요..
차차리 브로치 만드는 공장에다 소량 주문을 할까봅니다.. <<귀찮음의 극


짦게만 잡담하려고 했는데 머 하는거.

암튼 씨씨가 그려준 사일로로 핸폰고리라도 만들곤 싶습니다ㅠㅠ
볼 때 마다 기분이 좋아질 거임.

by nock | 2009/12/13 05:23 | 트랙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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